이옥남 할머니가 들려주는 참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섬세한 그림을 함께 담고 있다. 참나무는 집을 지을 때도, 추운 겨울에 불을 뗄 때도, 버섯을 기를 때도 쓰이는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책을 통해 참나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도토리 지음/ 장순일 그림/ 보리/ 32쪽/ 9,5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추운 겨울 뜨끈뜨끈한 아랫목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고구마를 까먹으면서 듣는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는 참 포근하고 따뜻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이희재 선생이 60가지 옛날이야기를 귀여운 만화로 담아냈다.이희재 지음/ 청년사/ 268쪽/ 9,8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고구려 장군 거룡은 수나라 대군과 거란족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다. 독자들은 거룡의 숨 막히는 전쟁을 지켜

바람만이 살아 움직이는 황량한 사막에서 나는 너를 기다린다. 나는 눈에 모래가 들어갔을 때 말고는 울지도 않고, 어른들의 말에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 언젠가는 나도 변할 것이다. 나는 내가 변하기 전에 네가 돌아오길 바라며 또 다시 기다린다. 토마 스코토 지음/ 에릭 바튀 그림/ 함정임 옮김/ 26쪽/ 10,0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추운 겨울에는 여름이 그립고, 무더운 여름에는 겨울이 그리운 법이다. 난쟁이 트롤은 거센 바람에 날려 어느 낯선 곳에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여름을 찾아 나선다. 낯선 장소에서 헤매던 트롤이 결국 찾은 여름은 자신의 집이다.니콜라스 판 팔란트 지음/ 어린이작가정신/ 24쪽/ 8,0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파라오 무덤에 그려진 고대 이집트 신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그림책이다. 페피는 아버지가 멋진 무덤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길을 나선다. 페피가 동물들의 비밀 이름을 맞히고 데려오는 과정이 신비롭게 펼쳐진다.질 패톤 윌시 지음/ 피오나 프렌치 그림/ 이선오 옮김/ 미래m&b/ 25쪽/ 9,0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악인(惡人)들에게 공포의 대상, 선인(善人)들에겐 구세주로 무림천하를 접수한 고독한 외팔이 무사의 일대기. 한때 떠돌이 무사의 낭만과 소년의 순수 그리고 사나이의 기백, 산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사색하며 살아온 어느 무사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초릉파 지음 / 북박스 펴냄 / 1,2권 각 8,0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하늘에서 기이한 번개가 내리치던 날, 두 운명은 하나가 되었다.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 없었던 살수(殺手), 하오문의 해결사 종리경. 대륙 누구도 행보를 막지 못했던 개망나니 귀족 네스트.그들이 하나가 된다. 2005년 대미(大尾)를 장식할 극강의 퓨전 판타지. 유재 지음 / 파피루스 펴냄 / 1,2권 각 8,0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인간의 모습을 한 엘프, 레펠드리안. 그를 둘러싼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간에 의해 약해지지 않으며, 외상이 없는 한 죽지 않는 종족 엘프. 이들에겐 백여 년 정도의 수명을 사는 인간들은 마치 이 세상에 여행을 온 손님과 같아 보였다.피어스 지음 / 환상미디어 펴냄 / 1,2권 각 8,0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천하제십오대고수(天下第十五大高手)이며 불꽃의 화려한 임팩트로 무림사괴(武林四怪)의 일인이 되어버린 자. 새로운 세계 무(無), 지금 그곳에서 무신의(武神)의 전설을 만드는 자, 화괴(火怪) 무령의 이야기가 시작된다!윤여민 지음 / 도서출판 동아 펴냄 / 1,2권 각 8,000원독서신문 1395호 [2006.01.01]

현재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두 명의 연예인이 일주일 동안 만원으로 생활하면서 돈의 소중함과 생활의 지혜를 습득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한 모습만 보여줬던 스타들이 돈 몇 백 원이 아쉬워서 남들이 밥 먹는 모습을 처량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모습이나, 땅에 떨어

‘인생에 기회는 3번 온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똑같은 기회라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어떤 사람은 3번의 기회를 잘 이용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면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3번의 기회가 눈앞에 와도 그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냥 보내버린다. 사람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눈앞의

변화는 모든 사람들의 화두다. 누구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변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화를 이루어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는 상실감, 실패의 두려움, 변화에 뒤따르는 모험과 고통을 이겨내야만 변화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불만족스러운 현재 상황에서 빠져 나오겠다는 결심

결혼은 인생에 있어서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더 이상 ‘노처녀’, ‘노총각’ 소리를 들으며 초라해질 필요가 없다. 현대사회의 싱글족은 여유로운 경제력을 지니고 결혼보다는 일과 자유를 중시하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열린 사고의 소유자들이다. 싱글족은 600만 명에 이를 만큼 강력한 소비 집단으로 떠올랐으며, 새로운 것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고 유행을 선도하는

참여정부가 들어선 2003년 이후 대한민국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조치와 고령화 사회의 진입, 출산율 저하로 인한 부동산 수요의 급감 그리고 내수침체의 가속화, 저금리시대의 지속으로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 부동산시장은 더욱 냉각됐다. 하지만 2008년 새 정권이 들어서는 시점에서의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은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그 구성

세상은 공정하거나 정의롭지 않다. 또한 불공정하거나 부당하지도 않다. 패배와 승리는 공정이나 정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최선을 다하고, 훌륭한 삶을 살고, 가족을 사랑하고, 신을 숭배하는 사람이라도 흉악범이나 불의의 사고로 죽임을 당할 수 있다. 선하거나 훌륭하거나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무조건 패배를 피하고 승리를 보장받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실

장기불황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어둡고 긴 겨울은 언제 끝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고 탄식한다. 사회 전반에 걸쳐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계층별 빈부 격차도 심화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0년간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체험한 경제기자로, 이 책을 통해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독창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그런데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는 창의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학습방법을 동원한다. 이렇게 많은 현대인들이 창의력의 부재 때문에 끙끙거리고 있을 때 항상 새로운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해서 놀랄만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있다. 어느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프로그램을 일순간 세계인이 가장 애용하는 검색엔진으로 바꿔 놓은 ‘구글’, 2류 기업에서 순식간에 세계 최고의 전자제품 회사로 성장한 ‘삼성’, 소비자의 작은 사치를 자극함으로써 스타 기업으로 떠오른 ‘스타벅스’, 고급차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여 세계적인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누구나가 똑같은 출발점에서 인생을 시작할 수 없다. 그렇다고 자신의 현실에 비관하여 미리 포기하기에는 갖고 있는 재능과 앞으로의 인생이 너무 아깝다. 이 책은 나의 환경과 나 자신을 넘어서며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는 9명의 성공스토리를 담았다. 진희정 지음/ 해피아워/ 272쪽/ 9,800원독서신문 1394호 [200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