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책으로 세상을 비평하다 리더의 독서 출판사 탐방 차순정과 이민호의 토포포엠 특별기획-독서인권(~2021.9) 문학기행(~2021.9) 카드뉴스 인터뷰 명사에게 듣다 대사에게 듣다(~2022.3) 이 사람 슬기로운 독서생활(~2020.10) 책 신간 리뷰 책 속 명문장 추천도서 고전타파 문화일반 출판 영화/공연/전시 대학생기자단(~2022.3) 기관/기업 오피니언 발행인칼럼 조환묵의 3분 코치 스미레의 육아에세이 김혜식의 인생무대 나무종의 마음스케치 지난 연재 피플 인사/부고
기사 (2,0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참여가 바꾸는 세상 세상에 술한잔 먹고 이런저런 일을 안주삼아 씹어대는 일 하는 것은 얼마나 쉬운지 모른다. 하지만 정작 그들에게 씹히는 정책당국자나 사회지도층의 입장은 난감하기 마련이다. 비판은 언제든 귀기울이고 자신에게서 반성할 부분을 찾아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합리적이지도 않고 일방적이기만 한 내용으로 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하는 비난에 대해 동의하거나 이 사람 | 김성현 | 2005-11-11 00:00 젊은 엄마에게 내 이야기를... 위층에 살던 젊은 부부가 이사를 갔다. 살림을 팍 줄여서 가는 것 같아 마음이 짠했다. 쓸만한 가전제품, 책상, 그 많은 책들을 쓰레기 분리함에 차곡차곡 정리하는 것을 보는 마음이 애잔해졌다. “그 책들은 아직 쓸만하고 아이들 읽혀도 좋은 것들이네요...” 나는 직업의식을 감추지 못하고 책들을 만지작거렸다. 옆에 섰던 아내가 옆구리를 꾹 질러댔다. 다른 사 이 사람 | 이재인 | 2005-11-11 00:00 무엇보다 황당한 이유 그동안 꽤 잘 나가던 위인들의 흉악한 몰골이 백일하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새해 벽두부터 주변이 온통 혐오의 소굴처럼만 보인다. 억울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웬만한 사람들이 가서 울고불고 애원해보았자 씨도 먹혀들지 않으니 중간에 세운 거간꾼에 불과한 변호사라는 자가 딱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미끼로 치부의 붉은 눈을 껌벅이고, 한때 유명한 학교의 수장首長까지 지낸 이 사람 | 조완호 | 2005-11-11 00:00 보수? 진보? 신문을 보다보면 우리 사회의 이념적 구분이 명확해 보인다. 누구는 좌파이고 누구는 우파라는 식의 보도가 줄을 잇는걸 보면서 우리 사회가 정말 그렇게 좌파와 우파가 구분될만큼 성숙하고 이념적 구분이 명확한 사회인지 의문이 든다(보수나 진보라고 표현을 바꾸기도 하지만). 무엇을 가지고 좌파와 우파를 구분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은 것이다. 국가정책의 하나 하나를 이 사람 | 김성현 | 2005-11-08 00:00 제가 이렇게 삽니다 제가 이렇게 삽니다 ▲ 이재인(경기대 교수) ©독서신문 더러는 나한테 취미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40년이나 인장(印章)을 모아온 나는 「살아 있는 작가의 인장 수집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어. 그것은 특별하군요? 그 인장 얻기가 힘들텐데요? 그것 잘 줍디까요?」 자못 놀라운 투였다.「예. 내가 도장하나 구걸하면 훌륭한 시인이나 작가들은 얼른 내줍니다. 그러나 건방 이 사람 | 이재인 | 2005-11-05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