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강남점, 암 경험자 위한 '마음기록관' 전시 오픈
교보문고 강남점, 암 경험자 위한 '마음기록관' 전시 오픈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4.03.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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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기록관. [사진=교보문고]
마음기록관.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3월 25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글로 새긴 오늘, 기록이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라는 ‘마음기록관’ 콘셉트에 맞춰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기록을 통한 성찰, 자기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음기록관’에는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암 경험자의 일기 136편이 전시된다. 암 병동이 있는 주요 병원과 협력하여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매일 감정 및 경험을 표현한 활동이다. 이외에도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된다.

[사진=교보문고]

한편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나를 기록해 보는 ‘일기 쓰기’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도 준비돼 있다.

또한, 전시 기간에 팝업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보문고 인스타그램 계정과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방문 인증 사진을 피드나 스토리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교보문고 안병현 대표이사는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행사는 암 경험자분들이 암이라는 여경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찾아낸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며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교보문고]
[사진=교보문고]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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